Koss KSC-75 리뷰 (2)  케이블 및 헤어 밴드 교체


가성비가 좋은 평은 실제로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런데 착용감이 좋지 않아서 도저히 오래 듣기 힘들다.

결구 유저들이 헤어 밴드 교체하는 이유가 있다.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했던 것 같은데 막상 구입하려니 품절이었다.

이베이에서는 아직 판매를 하니 다행이긴 한데 배대지 이용까지 하다보니 굳이 이렇게 까지 해서 이걸 들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배송받아서 교체해 보니 다른 회사 제품이 맞는지 할 정도로 정확히 맞는다.


헤어밴드 교체하는 김에 케이블 교체를 진행했다. 헤어클립 만큼이나 싫어 했던 부분이 케이블이었기 때문인데 보관시 감기는 것도 아니고 풀리는 것도 아닌 저 재질 때문에 보관할 때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깔끔한 선정리와 리모트와 통화기능이 추가된 케이블로 교체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케이블 교체는 블로그보다는 유튜브에 아주 자세한 영상이 있으니 유튜브영상을 한번 보고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koss 는 분해가 상당히 잘 되고 더 좋은 것은 분해후 다시 조립할때도 제품의 전혀 손상없이 재조립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다.

납땜정도만 조금 할 줄 안다면 케이블 교체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교체하며 느꼈던 몇 가지를 적어 보자면

1. 리모컨의 마이크는 잘 작동 되었지만 문제는 버튼 기능에 있었다. 다른 버튼들은 잘 작동 되지만 볼륨업 버튼이 볼륨다운이 되는 오작동이 있다. 알리에서 구입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지만 대체로 제품들이 항상 뭔가 조금 부족하다..

2.케이블 좌,우의 길이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긴 쪽의 케이블을 잘라서 가공을 해주어야하는데 이어폰 케이블의 경우 워낙 가늘고 약해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3. 교체시에 위 사진 처럼 레드선의 위치 황색선의 위치등 잘 기억을 해두고 납땜후에 케이블 정리등도 잘 기억해서 그대로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두 케이블의 납땜 간격이 워낙 좁기 때문에 두개의 납땜이 붙지 않도록 주의해서 납땜한다.

4. 이 케이블의 경우 특이하게 레드선이 왼쪽으로 제작되었으므로 레드를 왼쪽으로 납땜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이 케이블만 그럴 수도 있다. 그리고 koss 의 경우 좌우의 유닛이 똑같기 때문에 어느쪽으로 작업 하든지 나중에 들어보고 케이블 교체없이 좌우 유닛만 바꾸어 주도 된다.)


이 번에 교체한 케이블의 좋은 점 중에 플러그가 상당히 가늘게 설계되어 있어 케이스를 씌운 폰에 무리없이 끼울수 있다.


최근에는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신제품을 마구 출시하고 있는 fiio 지만 이 헤드폰은 이제는 구형이 된 fiio x1 의 디자인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요즘엔 이 셋팅으로만 음악을 듣는다. 

헤어밴드와 케이블 교체후 집에 굴러 다니는 헤드폰 케이스에 한번 넣어 보니 아주 잘 맞는다. 헤드폰이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 대부분의 헤드폰 케이스나 파우치에 보관하기에도 편리하다.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koss이지만 케이블 구입 및 헤어밴드를 배송비와 함께 구입하고 직접 교체를 해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하니 이쯤되며 가성비가 좋다고 평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나만의 맞춤 헤드폰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한번쯤 구입해 볼만 하다. 더욱이 제작하다 고장이 나거나 실패 해도 워낙 저렴하니 위험 부담도 적다. 또 사서 하면 되니 말이다. 

  1. 그로자 2018.12.07 00:49 신고

    글 잘봣습니다. 근데 케이블을 교체하면 임피던스가 달라지지 않나요? V30사용중인데 전문가 모드 들어가려면 50옴이상이 필요하거든요

    • BMnA 2019.01.01 22:13 신고

      구입시에 50옴이상 되는 케이블을 구매하면 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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