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트림 멀티펜 MSXE5-1000-05

개인적인 성향이 이것저것 다 합쳐 놓은 것을 싫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 펜 또한 멀티펜은 쓰지 않았는데 최근 여러가지 색깔로 메모할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 더 멀티펜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중  바로 투박한 디자인 도 한 몫을 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이 펜은 좋은 디자인으로 기존의 멀티펜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한 펜이다.

멀티펜중 나름 상위모델 답게 펜을 뺄때 버튼의 감이 상당히 좋고 분리해서 샤프의 재질을 보니 일반적인 PVC재질이 아닌 금속으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강할 것 같아 보인다. 

리필심은 SXR-80-05인데 제트스트림은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도 어느 매장에 가나 구하기가 상당히 쉬운 장점이 있다.



멀티펜의 단점인 부분인데 샤프심은 리필이 다소 번거로운 구조이다. 펜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깨알 같이 뒷쪽에 지우개도 있다. 

지우개 캡 부분이 상당히 타이트해서 분실 위험이 적어 보인다.


검정 뿐만 아니라 퍼플색도 같이 구매했는데 실제로 색감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톤이다.




빌려온 다른 멀티펜들.. 

우측에 펜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디자인이 딱히 끌리지 않았다.



가격대가 제트스트림의 반값정도 되는 클립온'을 살펴보니 안에 샤프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금속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펜은 무조건 가볍고 무게배분이 좋아야 장시간 사용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클립온은 제트스트림에 비해 훨씬 가벼운데 그런 점에서 제트스트립보다 나은 장점이 있다.


멀티펜의 특성중 하나인 펜의 각도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펜촉이 살짝 아래로 기울어져 있다. 멀티펜의 구조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별 신경쓰이지 않지만 예민한 사람들은 이런것도 아쉬워 하는듯..


샤프 사면 괜히 한번 해보는 심배출량 테스트인데 이 제품도 정교하게 제작된 샤프에서 볼 수 있는 10노크당 5mm 배출을 보여준다. 펜텔의 PG5와 같다.


장시간 사용해 봤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1. 손에 힘 하나 안 들이고 필기가 가능하다. 다시말해 힘줘서 필기하나 힘 빼고 필기하나 글씨의 진하기나 굵기에 편함이 없다. 그냥 부드럽게 잘 써진다.


2. 디자인이 만족스럽다. 멀티펜임에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인다.


3.단점으로 타 멀티펜의 비해 무게가 다소 나간다. 장시간 사용시 손목에 무리가 온다. 그리고 몸체가 굵은 편이라 몸체가 가는 펜에 적응된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여러가지색의 메모를 해야 할때 멀티펜처럼 편한것이 없고 때에 따라 휴대시 필통도 필요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 펜브랜드 탑인 제트스트림의 명성답게 정말 부드럽게 슥슥 잘 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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