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13인치 하단 고무받침 교체기 (2011 early)

맥북 프로 13인치 하단 고무받침 교체기 (2011 early)

최근 맥북의 배터리를 교체 수리 하며 발견한 사실. 하단 고무가 거의 삭은 상태...

5년 가까이 열심히 사용하다 보니 이런 것도 닳는 구나' 라고 생각 했다.

알리바바에는 없는게 없으므로 바로 알리익스프레스'로 검색...

정말 어이 없게도 이런 제품도 판매 중이다. 정말 중국 대단하다... 게다가 가격도 싸고 이렇게 작은 부품도 저렴한 가격에 무료로 우편으로 배송해 준다. 단 배송기간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두어달 지나니 집으로 배송이 왔다. 딱 1개분

기존의 하판을 뜯어내고..

드라이버로 뒷쪽을 누르니 바로 빠진다. 고정은 양면테입으로 고정된 상태다.

기존 바닥 러버를 제거하니 사진처럼 완전 깨져 있다. 심한것은 플라스틱이 다 떨어 져나가서 메인 보드에 떨어져 있는 조각도 존재했다.

새 바닥 러버로 교체

교체난이도는 거의 최하 수준이고 기존의 양면 테입찌꺼기들을 깔끔하게 제거 하는 것이 좀 귀찮은 작업이다. 작업 완료후 보이기는 상당히 깔끔해 졌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기존의 러버는 고무 재질이다. 하지만 알리 중국산은 플라스틱이라 바닥 마찰력이 떨어져 기존의 러버 보다는 접지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USB를 꼳을 때등 기기에 힘이 가해 지면 접지력이 약해 밀림 현상이 벌어진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러버가 심하게 깨진 경우가 아닌 단순히 보기 좋게 하는 이유로 교체 하는 것은 추천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