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 조지루시(ZOJIRUSHI)
대부분 IT리뷰를 많이 하는 데 무심코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너무 좋아서 리뷰까지 하게 되었다. (뭐 이 글은 커피 카테고리에 넣으면 될 것 같다.)
같은 크기의 텀블러 중에 더 저렴한 락&락 제품도 있지만(1만원대)
상대적으로 2배?나 비싼 이 제품을 구매한 것은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었다.
워낙에 유명한 브랜드이니 얼마나 좋은지 궁금했다.
일단 이 제품은 오픈 버튼을 누를 때부터 다른 제품과 차이가 있다. 누를때 한번 뚜껑을 잡아주고 열리는 방식인데 그 느낌이 상당히 좋다. 마트에 항상 진열되어 있는 제품이니 다들 한 번씩 눌러 봤을 것이다.
내부에 스테인리스 그대로가 아닌 한층 코팅되어있다. 아무래도 보온의 비결은 저 코팅막일지도 모른다.
몇 개월 사용해 보았다.
언제나 리뷰는 장기간 사용해 본 후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장점
1. 보온력은 최고다. 온도계로 정확하게 한 것은 아니고 순전히 나의 혀의 감각이지만
아침에 커피를 내려 담은 후에 다음 날 아침에 마셔도 아직 온기가 사라지지 않은 커피를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 사용했던 수많은 텀블러는 이때쯤 차가워진다.?
2. 뚜껑의 버튼 그리고 뚜껑을 닫을 때의 느낌, 고무 부분들의 밀착감 등 상당히 퀄리티가 좋다. 그리고 세척 시에 뚜껑 부분의 모든 부분이 분리 세척 가능하다.
단점은 딱 두 가지 있는데 마시는 부분과 텀블러 안쪽이 커피로 인해 변색이 될 수 있다. 자주 세척하면 되겠지만 사용하다 보면 그렇지 못 할 때가 더 많지 않은가..
그리고 이건 생각지도 못한 단점인데 너무 뜨겁다는 것이다. 두 세시간 이상은 너무 뜨거워서 마시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커피를 내리고 잠시 식은 후에 뚜껑을 닫고는 하는데 시간이 없을 땐 나중에 따로 종이컵에 따라 마시기도 한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브랜드이고 제품이다.
가격은 다른 동급 제품보다 높지만 현재 수 많은 텀블러를 돌고 돌아 이 제품에 정착한 것을 보면 구입할 텀블러가 있다면 구입리스트중에 추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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