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재팬 드리퍼
커피를 좋아하게 되었던 계기는 드립커피를 알게 되면서 였다.
커피를 직접 그라인더로 갈고 드리퍼를 이용해서 내려는 행위 자체가 유명 커피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와는 비교도 안되게 맛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커피 용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드리퍼를 생각보다 여러개 사용하게 되었다. 시중에 많이 알려진 칼리타를 많이 사용했는데 문제는 칼리타 뿐 아니라 비알레티' 같은 브랜드들도(모카포트 전문이라 그럴수 있지만) 사용하다 보면 곳곳에 균열이 일어 나기 시작한다. (내가 사용을 잘 못 해서 그럴 수 있지만)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오랜 기간 사용했지만 아직까지 균열은 보이지 않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제로 재팬'이라는 회사로 알려진 드리퍼이다. 다른 드리퍼들이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우연히 새로 장만 한 것인데 구입동기는 단지 핸드드립 대회 챔피언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품질이 상당히 좋다.
상당히 오랜기간 사용했는데 별다른 단점은 없고 사용하며 느꼈던 점을 적어 보고자 한다.
사용기간이 좀 있어서 변색이 생긴다. 관리에 따라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매번 완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나로선 불가능 하다.
먼저 디자인이 다른 드리퍼에 비해 손잡이 모양이 다르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사용하면 일반 커피잔 손잡이 처럼 생긴 디자인 보다 훨씬 편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같은 크기의 드리퍼 보다 약간 가볍다는 느낌이 있다. (실제로 측정은 하지 않았음)
판매 사이트의 제공한 정보 '브루어스컵 2011, 2012 우승자 앤디 스프렌저'가 사용 했다고 하며 홍보한다. 나도 이걸 쓰면 그 사람 처럼 맛좋은 커피를 내릴 수 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도 다른 드리퍼 보다 훨씬 맛이 좋은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좋은 부분. 내려지는 양을 확인하는 구멍이 있다.
현재는 드립하며 확인 안해도 정확하게 양을 조절 할 수 있지만
처음에 드립커피를 만들 때는 물이 포트에서 넘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당시 이 구멍을 통해 확인하며 물의 양을 조절 했었다.
타사 드리퍼의 비해 가격이 다소 있지만 오래 사용가능하고 색다른 디자인의 드리퍼를 사용하고 싶다면 구입해도 좋을 것이다. 게다가 커피 맛도 평소보다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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